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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굼벵이] 인류의 식량 부족 예측과 식용곤충
작성자 초가집 굼벵이 (ip:)
  • 작성일 2016-12-30 2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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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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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인류의 식량 부족 예측과 식용곤충



 

곤충을 먹는 것은 그리 새롭지 않다.

유엔농식량기구(FAO)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곤충을

주식이나 부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태국에는 2만개가 넘는 귀뚜라미 농장이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에도 식용/비식용 곤충 농장이 1천여곳은 넘는다.


사실 한국은 편의점에서 번데기를 파는 식용곤충에 매우 친화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렇듯 곤충을 섭취하는 문화가 완전히 새롭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곤충을 식량자원으로써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곤충이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손꼽히기 때문이다.


곤충은 변온동물로 체온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대사에 의한 에너지 소모가 낮다.

이 때문에 사료의 효율성이 생겨난다.

간단히 말해 먹는 것에 대비해 생산되는 양이 많은 것이다.

소고기가 돼지고기 등 육고기와 비교해서 사료 효율성은 최대 10배에 달한다.


인류는 농업 기술과 생산성이 발달하면서 충분한 양의 곡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 중 막대한 양은 사람이 아닌 가축이 먹는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물 사용량을 생각한다면 곤충의 지속 가능성은 더 돋보인다.

축산업에 비해 분뇨를 치우거나 도축의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곤충은 물자원의 측면에서도 친환경적이다.



유엔의 세계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인구의 수는 97억명으로 예상된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 식량 생산량은 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곡물을 생산할 땅과 물이 부족한데다 이를 사료로 사용하는 축산업 역시 생산량의 증대가 어렵다.


사실 현재에는 인류가 충분히 먹을 정도의 식량이 생산되지만

지구상 어느 곳에서는 굶주린 사람이 존재하는 만큼, 미래에 절대적인 식량 부족이 다가온다면

기아와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사람의 수는 엄청날 것이다.


 곤충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개체를 사육할 수 있으며 물 부족이나 온실가스에 의한 오염도 적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 각국은 곤충을 새로운 식량 자원으로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들은 발 빠르게 곤충을 제도권 내에서 식품으로 인정하고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국내의 경우도 원래 메뚜기와 누에 번게만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를 통해 현재는 총 7종이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엔 농식량기구도 2013년 5월 식용곤충 식량 및 사료 안보 전망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곤충이 지닌 지속 가능성에 주목했다.


 

영화 설국열차에 나오듯 마치 어쩔 수없이 혹은 떠밀려서 곤충을 먹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곤충이 지닌 영양적 가치는 매우 뛰어나다.

동물성 단밸질로 필수 아미노산의 조성이 뛰어나며 특히 분지 아미노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에 따르면 꽃뱅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 굼벵이 '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55%이며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동물실험 결과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되어 한방에서 약재로 쓰여지고 있는

굼벵이의 효능이 실제 검증되기도 했다.


식용 곤충은 육고기와 대비해 전혀 손색이 없으며 철분이나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의 함유량도 뛰어난 것이다.

두축의 과정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단백질의 섭취 효율성이 높고

특히 육고기를 소화시키기 어려운 경우에 소화에도 효과적이다.



출처 : 미디어파인 - 인류의 식량 부족 예측과 식용 곤충 [류시두 칼럼]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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