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소식 : 초가집굼벵이농장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0

이전 제품다음 제품

TOP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굼벵이소식

굼벵이소식

굼벵이소식 - 초가집굼벵이농장

게시판 상세
제목 [굼벵이] 키우는 곤충에서 먹는 곤충으로, 미래식량자원 1순위
작성자 정명재 (ip:)
  • 작성일 2016-10-03 00:51: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46
평점 0점

[굼벵이] 키우는 곤충에서 먹는 곤충으로, 미래식량자원 1순위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열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식재료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식용 곤충으로 만든 빵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김영진 기자



곤충산업이 애완곤충에서 식용곤충으로 확대되고 있다.

식용곤충은 국제연합(UN)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미래식량자원으로 꼽을 만큼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다.

2007년 11조원에 머물렀던 세계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에 이르면 3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심에 식용곤충 산업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 각국은 곤충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특히 네덜란드가 식용곤충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육류대체품으로 친환경적인 곤충을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중국 역시 식의약용 곤충시장을 겨냥해 10종의 곤충을 대량 사육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0년 곤충산업법을 제정하고 2011년~2015년까지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할 2단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00년을 전후해 형성된 애완용 곤충시장에 이어 2015년부터 식용곤충 시장을 집중 육성하고 나섰다.

현재 법적 식용곤충은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누에 백강잠,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등 7종이다.

2018년까지 1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식용곤충 고소애, 꽃벵이 등으로 조리한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식용곤충에 주목한 이유는 영양학적으로 육류 및 생선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가량 높고, 불포화지방, 칼슘, 철, 아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환경적으로는 사육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가축보다 적고, 경제적으로 곤충은 저기술, 저자본 투자로도 채집·사육이 가능하다.

단순히 식량을 대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특수의료용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이 크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곤충류를 각종 질병치료나 건강유지를 한 민간 약재로 이용해 왔다.

조선시대 의학서인 허준의 '동의보감'에 95종에 달하는 약용 곤충이 소개돼 있다. 굼벵이는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거나 간을 보호하는 약재로 사용됐다.

현재는 고단백 암환자식이나 위장관질환식, 연하곤란식 등 50종 이상이 개발돼 있다.

한발 나아가 곤충에서 유용한 물질을 추출해 의약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프랑스는 100여종의 곤충으로부터 유래한 175개 이상의 새로운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소똥구리에서 차세대 항생 물질인 천연 항생제를 개발해 피부 염증질환 및 장염의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무당거미의 뱃속에 사는 미생물에서 단백질 분해효소인 아라자임을 추출해 피부 각질을 없애주는 화장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우리나라의 곤충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다.

국내의 곤충활용은 천적, 화분매개, 학습·애완용, 관광용 등에 머물러있고, 식의약품, 바이오산업용으로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 비해 출발이 늦은 국내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곤충자원의 발굴, 정보화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국내 곤충은 약 1만4000여종이며 이들 곤충의 유용성, 산업화의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다"며

"식의학용을 비롯해 사료용, 교육용, 환경정화용 등의 가치를 곤충별로 평가해 정보를 목록화 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출처 :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키우는 곤충에서 먹는 곤충으로…미래식량자원 1순위

http://news1.kr/articles/?2721326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google-site-verification=racPqOAwNHjtFvw1DDygtCEGUIjkUhq_hvS3ujEvp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