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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굼벵이] 고소 바삭한 맛의 슈퍼 단백질 ' 굼벵이 '
작성자 초가집 굼벵이 (ip:)
  • 작성일 2016-12-09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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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고소 바삭한 맛의 슈퍼 단백질 ' 굼벵이 '


 


2015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2013년 엔 85억명, 2050년엔 96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우리가 소나 돼지, 닭 등 가축 사육을 위해 필요한 땅은 지구 전체 육지의 약 38%다.

두 배의 식량을 얻기 위해서는 가축의 수 역시 두 배로 늘린다고 가정하면 단순하게 계산해도 육지의 76%를 이용해야 한다.

가축 사료를 위한 곡물 재배지 면적은 별개다. 물도 마찬가지다.

현재 농 축산업을 위해 전 세계 담수의 70%를 사용하고 있다. 2050년에 필요한 식량생산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체 담수의 85%를 사용해야 한다. 소 돼지고기로는 식량이 감당 못할 시기가 코앞에 닥친 것이다.


해답은 곤충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환경에 부담을 덜 주면서 세계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미래 식량으로 꼽힌다.

이미 전 세계 113개국에서 약 20억명이 2천 여종의 곤충을 먹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 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곤충산업 육성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5년 후 현재 곤충 시장을 1.7배, 5천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곤충산업 시장은 2011년 1천680억원에서 2015년 3천39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 기간 곤충사육 농가는 265곳에서 724곳으로 늘었다.



# 왜 곤충을 먹어야 할까?



곤충은 식량으로서 아주 훌륭한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이다. 곤충은 다른 가축에 비해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냉혈동물(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이기 떄문에 소, 돼지 등

항온동물(외부 온도 변화에 상관없이 항상 체온을 유지하는 동물)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아 사료를 단백질로 전환하는 효율이 매우 높다.

가축의 경우 사료8kg을 먹어야 1kg의 고기 식품을 만들 수 있는 반면,

식용곤충은 사료2kg으로 같은 양의 고기 식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료 비용이 적으므로 곤충 사육에 들어가는 비용도 소, 돼지, 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곤충 사육에는 방목지나 목장과 같은 넓은 토지가 필요 없고, 사육을 위해 땅을 개간할 필요도 없다.


식용곤충은 일반 가축보다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적다.

가축의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 사라지는 아마존의 숲은 '맥도날드가 아마존을 삼키고 있다'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다.

농경이나 목축으로 식량을 만드는 일은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농업이나 축산업은 농약, 비료, 배설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토양오염을 수반하게 되고,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대기오염으로 이어진다.

곤충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돼지나 소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이들이 배출하는 암모니아의 양도 10분의 1 정도에 그친다.


곤충 사육은 육류 생산에 비해 물도 적게 쓴다.

보통 닭고기 1kg 생산에 들어가는 물은 2천 300L이고, 돼지고기 1kg에는 3천500L,

소고기 1kg에 2만2천~4만3천L의 물이 투입된다.

이 밖에 곤충은 가축에 비해 동물 관련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낮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광우병 등 전염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 곤충은 작은 가축



곤충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식용 곤충은 58%~80%가 단백질로 이뤄져 소나 돼지보다 단백질이 두 배 이상 많다.

기존 육류 단백질에 없는 식이섬유와 필수아미노산, 비필수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해 현존 단백질원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중량(100g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단백질 함유량은 70.4g, 57,86g으로 높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100g당 소고기와 같은 중량으로 건조한 벼메뚜기의 영양소를 비교한 결과,

벼메뚜기의 저탄소 단백질 함량이 약 세 배 높았다.


문제는 거부감이다. 이를 뛰어넘기 위한 작업들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지에는 곤충 요리점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곤충요리 경연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 식용 곤충 어떤 것이 있나



국내에서 식용으로 쓰일 수 있는 곤충은 총 7가지다.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굼벵이 ),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등이다.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은 예로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백강잠은 누에 애벌레가 흰가루병에 걸려 죽는 것으로 누에번데기만큼 접하기 쉽진 않지만 약용으로 꾸준히 쓰여왔다.

갈색거저리 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올 3월 ' 한시적 식품원료 '에서 ' 일반 식품원료'로 신분이 상승했다.

일반인이 별도로 승인을 받지 않고도 이 둘을 식품 원료로 사용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갈색거저리 유충은 '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은 '꽃벵이' ( 굼벵이 ),

장수풍뎅이 유충은 '장수애', 쌍별귀뚜라미 성충은 '쌍별이'로 불린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인 '꽃벵이' 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용으로 쓰이는 ' 굼벵이 '다.


꽃벵이와 장수애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분류돼 승인받은 영업자만 식품으로 가공 할 수 있으며,

아직 고소애보다는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 식품원료가 되면 별도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식재료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위클리포유 - 고소·바삭한 맛의 ‘슈퍼 단백질’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61118.010340836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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